1) 본문: 사무엘하 12:1-14

 

2) 본문연구 및 묵상내용:

다윗의 소위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evil in the eyes of the Lord’, 삼하 11:27)

다윗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도 별다른 문제의식을 갖지 못하고 살아간다.

죄를 인식하는 것, 또 죄를 회개하는 것이 은혜에 시작점임을 깨닫게 되는 부분이다.

내 자신이 삶에 기준이 되어서 살아가는 동안에 죄는 철저하게 감추어지게 된다.

내가 만족하고, 내가 기뻐하고, 내가 좋으면 그것이 선이 되기에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인생으로 전락하고도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1:1-2)

하나님의 말씀에 온 마음을 기울이고 순종하기 위해 온 삶을 쏟는 인생만이 복이 있는 인생이 될 수 있다.

그렇지 않고, 세상 사람들과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처럼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 되어서

서서히 영적으로 죽어가며, 하나님을 대적하고 살면서도 문제의식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잠자는 자가 된다.

하나님께서는 잠자는 당신의 영혼들을 깨우시기 위해서 말씀의 종들을 사용하신다.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삼하 12:1)

하나님께서 나단을 보내신 것은 하나님의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시기 위함이다.

저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채찍으로 징계 하려니와”(삼하7:14)

다윗은 나단의 비유를 듣고, “마땅히 죽을 자라”(5), “사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6)라고 분노하지만

사실은 자신의 죄에 대한 심판선언을 스스로 하고 있는 모습인 것이다.

자신의 죄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을 잃어버리니 하나님께서 비유를 통해 각성 시키신 것이다.

나단은 이렇게 다윗의 가슴을 불 같은 말씀의 검으로 찌르고 들어간다.

당신이 그 사람이라”(7)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 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뇨”(9)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이스라엘 무리 앞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12)

나단의 불 붙은 강력한 말씀의 선포는 다윗의 마음을 크게 상하게 하였고

죄에서 돌이켜 생명의 길로 돌아오는 전환점을 마련해 주었다(51).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51:4)

(Against You, You only, have I sinned and done what is evil in Your sight)

자신의 욕심을 좇은 결과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과 그 영광을 가리우는 범죄 행위는 말씀을 떠난 삶 속에 필연적으로 찾아 오는 열매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