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창세기 37:25-36


2) 본문연구:

본문은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는 성도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쓰임 받는 사람들이

반드시 선한 사람들만은 아님을 가르쳐 주고 있다. 이스마엘 족속(25절), 유다(26절), 미디안 사람(28절),

보디발(36절)은 모두 요셉의 인생을 하루 아침에 사랑 받는 아들에서 노예로  전락 시킨 사람들이기에

요셉에게는 악인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요셉은 믿음을 가지고 주어진 관계를 받아 들이고, 인내하고, 선하게 발전 시키며

하나님의 기적을 만들어 간다.

반면에 성경 속에서 발견되는 인과응보의 보편적인 진리의 모습도 본문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야곱은 자신의 축복을 위해 아버지와 형을 염소 새끼 가죽으로 속였지만(창 27:16), 

지금은 자신의 아들들에게 속임을 당하고 있다. 

야곱은 자신이 속인 방법 그대로 자신도 속고 있는 장면이 연출 된 것이다.(창 37:31-32)

"거짓 증인은 벌을 면치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밷은 자는 망할 것이니라"(잠 19:9)

어쩌면 야곱과 요셉은 부자지간이면서 이렇게 다른 길을 걷고 있는 것일까?


3) 묵상내용:

미워하는 사람을 자신의 인생에서 제거하고 싶어하는 것은 인간이 지닌 죄성의 최종 종착지점일 것이다.

그로인해 각종 범죄와 분열, 전쟁, 살인 등이 세상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

죄를 유전자로 받은 가인이 인류 최초의 살인자로 자신의 동생을 무참히 살해했던 것처럼...

하지만, 그렇게 아벨을 죽인 가인도 동생의 자리를 대신 차지 할 수 없었고, 

비열한 꾀를 동원하여 형과 아버지를 속인 야곱도 형 에서의 자리를 대신 차지 할 수 없었듯이

오늘 본문에 요셉을 시기하여 죽이려 하였던 형들도 요셉의 자리를 대신 차지 할 수 없었다.

그저 미움으로 인한 범죄로 인해 자신을 더럽히고, 주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였을 뿐

자신들에겐 아무런 댓가도 유익도 없었던 것이다.

그저 동생의 빈자리 때문에 평생 괴로워하는 아버지를 보며, 

자신들도 죄책감에 시달리는 더욱 힘겨운 인생의 짐 만을 지게 되었다.

그러므로, 미운 대상만 없어지면 내 인생이 더 나은 삶으로 변화 될 것이라는 망상은 버려야 한다.

오히려 요셉처럼 모든 악한 관계 속에서도 합력하여 주님의 선을 꽃 피우는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한다.

선으로 악을 이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