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사무엘하 12:7-14

 

2) 본문연구 및 묵상내용:

이 일로 인하여 여호와의 원수로 크게 훼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삼하 12:14)

훼방할 거리”(네이차)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실추시킨 사건을 의미한다.

다윗은 자신의 범죄의 결과가 자신의 신앙고백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오게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만 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8:1)

이미 출산된 죄의 결과는 자신의 인생 뿐만 아니라, 가정, 나라를 파괴하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야할 하나님의 일꾼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죄악의 경악할 결과 앞에 정직한 모습으로 서야만 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1:14-15)

사무엘하 12:10-11에 기록된 나단의 선포가 그대로 다윗과 그 가정, 그 나라에 임하게 되는 것을

다윗의 인생 뒤로 펼쳐지는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밧세바의 아이가 죽고(12:18), 암논이 다말을 성폭행하고(12:12-13), 압살롬은 암논을 보복 살인하고(13:29),

압살롬은 다윗을 반역하고(15:13), 다윗의 후궁들과 백주에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동침을 하며(16:22),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아 죽고 마는(18:14-15) 비극의 시작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후대에 이스라엘을 재건하려는 학사 에스라는 민족의 죄를 회개하며 이렇게 고백한다.

말하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끄러워 낯이 뜨뜻하여 감히 나의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오니

이는 우리 죄악이 많아 정수리에 넘치고 우리 허물이 커서 하늘에 미침이니이다 우리 열조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 죄가 심하매 우리의 죄악으로 인하여 우리와 우리 왕들과 우리 제사장들을 열방 왕들의 손에 붙이사

칼에 죽으며 사로 잡히며 노략을 당하며 얼굴을 부끄럽게 하심이 오늘날 같으니이다”(에스라9:6-7)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신실하심과 열심으로 구원의 약속을 준행해 가신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그래서 더욱 귀하고 귀하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에게 성령을 거두지 않으시고,

성령의 중심적인 사역인 회개의 역사로 말미암아 그 마음을 회복 시키시기를 기뻐하신다.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16:8)

그래서 다윗 역시도 그 은혜의 수혜자가 되어서 시편 51편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영적 각성과 회개(51:1-9), 마음의 회복(51:10-17), 예배의 회복(51:18-19)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상한 심령의 제사를 드리는 참 예배자의 자리로 돌아 올 수 있었던 것이다(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