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요한복음 20:19-29


2)     본문연구:

본문은 부활의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찾아 오셔서 회복 시키시는 과정이 잘 나타나 있다.

두려움과 절망 가운데 숨어 있던 도망자들이 어떻게 믿음의 사도로 세워지는지,

우리는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이해하고 각자의 삶 속에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Peace be with you, 19, 21, 26v)

제자들에겐 평강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었다

그들의 간절한 필요를 아시고, 가장 먼저 그들을 위로하시고, 안식케 하시며 평강을 선물하신 것이다

마치 우는 아이에 필요를 알고 그 품에 안아 달래 주는 엄마의 모습처럼

오늘 본문의 예수님께선 제자들을 그 사랑의 품에 품어 주시고, 충만한 평강으로 위로하신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41:10)

두 번째,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I am sending you, 21v)

예수님의 생애는 믿음의 여정을 걷는 순례자들에게 완벽한 모델이 된다

예수님의 삶은 살아 숨 쉬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하나님께서 인간을 향하신 창조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는 온전한 본보기이다

원래 세례는 죄인에게 필요한 것이며, 십자가의 죽음도 죄인에게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친히 먼저 본을 보이심으로 뒤를 따르는 제자들에게 이정표를 제시하고 계신 것이다.

세 번째, 성령을 받으라(Receive the Holy Spirit, 22v)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증인이 되려면 사건을 직접 체험하여야 하는데

영이신 하나님을 체험하고 그 증인이 되기 위해선 성령을 받아야만 하는 것이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그 뜻을 이해하며 순종할 수 있기에 

오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향하여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 하신 것이다

성령을 주셔서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세우시는 것이 이 땅에서 예수님의 마지막 사역이신 것이다.

네 번째, 용서하라(Forgive anyone’s sins, 23v)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되신 이에게 돌아 왔느니라”(벧전 2:25) 

길을 잃고 방황하던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신 주님께서

이제는 너희도 길을 잃은 자들에게 진리의 길을 보여 주라고 말씀하신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의 죄를 용서(Forgive)”해 주신 주님께서

너희도 너희에게 죄 지은 자들을 용서하라고 말씀하신다

이 강력한 주님의 부탁을, 먼저 용서 받은 자로써 어찌 거부할 수 있겠는가

용서가 하나님과 죄인의 막힌 관계를 열어 주는 열쇠가 되었듯이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든 관계를 화평케하는 열쇠가 될 것이 분명하다.


3)     묵상내용:

예수님께서는 맹목적인 믿음을 강요하신 것이 아니다.

사랑에 주님께선 친히 찾아 오셔서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도록 하셨다.

그래서, 그 보여주시고, 들려주시고, 만지게 하신 확실한 증언과 증거를 통해 흔들림 없는 믿음을 갖게 하셨다.

하지만, 오늘 본문엔 보지 않고 믿는 자들이 복되다고 말씀 하신다(29).

보지 않고 믿는 자들은 도대체 어떠한 사람들인가?

그들은 육신의 눈과 귀와 손을 통해 증거를 얻은 자들이 아니라

불 같은 성령으로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을 더 확실하게 체험한 사람들이다.

영이신 하나님을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통해 더욱 깊이 체험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귀로 듣고 눈으로 본 것 보다 더 확실하게 성령께서 마음판에 새겨주신 말씀을 보고 들을 수 있으며

손으로 만진 것 보다 더 실감나도록 성령의 검, 곧 말씀의 검으로 우리의 영혼을 직접 고쳐 가심을 경험하는 사람들이다.

, 눈으로 본 것 보다 더 확실하게 그 영광의 주님을 심령 가운데 모시고 사는 사람들이

보지 않고 믿는자들의 축복인 것이다.

이 얼마나 놀랍고,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