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사무엘상 16:1-13

 

2) 본문연구 및 묵상내용: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울로 이스라엘 왕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삼상15:35)

위 구절은 본문이 시작 되기 바로 전 구절이다.

사울의 인생은 영적 멘토인 사무엘에게는 슬픔의 대상이었고,

그를 기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주신 하나님에게는 후회의 대상이었다고 기록한다.

40년을 이스라엘을 위해 피 흘리며 싸웠는데, 이 얼마나 비참하고, 한탄스러운 평가인가?

우리 모두 주님 앞에 섰을 때 이러한 평가를 받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주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보시며,

너에 인생이 내 마음에 슬픔이었노라고

너를 그 자리에 세운 것이 후회스러웠노라고

마지막 날 평가를 받는다면 얼마나 가슴이 무너져 내릴 일이란 말인가?

사울은 왜 이러한 평가를 받게 되었는가?

그가 외적으로 실패한 사람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내면적으로 실패를 경험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육체적으로 보기에 타락한 삶을 살아서가 아니라, 영적으로 타락한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전쟁에 실패해서가 아니라, 예배에 실패했기 때문인 것이다.

그의 중심을 하나님께선 받으실 수 없으셨고,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살아가지 않는 그를 하나님께선 더 이상 사용하실 수가 없으셨던 것이다.

사울은 40년동안 이스라엘을 군사적으로 강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기초를 놓은 왕이었다.

어찌보면, 외적의 위협으로부터 이스라엘을 훌륭하게 지켜낸 믿음직스러운 왕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내면에 있었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16:7)

사울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왕의 직분을 수행한 것이었다(삼상15:24).

그리고, 심지어 제사도 자신의 위치를 인정 받는 수단으로 여겼다(삼상13:9; 15:30)

그는 예배에서도, 사명의 자리에서도 실패한 모습으로 서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왕으로써 가장 악한 길을 선택한 것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1-2)

성도는 예배자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다.

참 예배는 진리와 성령으로 변화된 새 마음과 새 찬양으로 드리는 신령한 예배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신앙적으로 필요한 필수 의무만 행하고

변화된 새 마음과 새 찬양으로 예배하지 못한다.

그 길은 종교적인 행위를 통해 양심에 죄책감을 모면하려는 넓은 길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은 좁은 길로 행하는 사람들이다.

찾는 사람이 적지만, 오직 말씀에 따라 자기를 부인하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길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2:20) 

사울이 미끄러진 자리에서 우리도 넘어지지 않도록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