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사무엘상 26:1-12

 

2) 본문연구 및 묵상내용:

사울은 다윗을 죽이기 위해 자신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그 모든 시도는 헛된 노력이 되어지고, 하나님의 뜻만이 온전히 준행 되어짐으로

선으로 악을 이기는 대표적인 장면이 다윗의 인생을 통해 펼쳐진다(12:21, 16:19-20).

사울은 다윗을 토벌하기 위해 군부 실세인 아브넬을 대동하고 정예군 삼천 명을 이끌고 나섰다.

또한, 유다의 십 사람들도 사울의 편에 서서 동조하고 있으니 다윗은 가망이 없어 보인다.

그에 맞서서 다윗은 아비새를 대동하고 나선다.

이로서, 골리앗 앞에 섰던 다윗의 믿음이 다시 빛을 발하는 장면이 벌어지는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울 진영의 모든 사람들을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삼상26:12, 2:21)

다윗으로 하여금 완벽한 승리를 이룰 수 있도록 도우셨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싸워주고 있는 다윗을 사울은 결코 이길 수 없었다.

그 사실을 사울은 알고 있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다윗을 죽이려 하였던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대적하는 행위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로 간주 되어야 한다(9-11).

이것은 다윗의 신앙고백임과 동시에 사울의 신앙고백이 되었어야만 하였다.

그러나, 사울은 그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고,

자신을 버리고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신 하나님의 뜻을 받아 드릴 수 없었던 것이다.

결국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 시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죽임으로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 보려고 하였던 악행처럼(37:19-20),

하나님의 뜻이 이 땅 가운데에서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자신의 뜻을 고집스럽게 주장하며 대적하는 행위는

역사의 수레바퀴 가운데 지속적으로 반복 되었던 인간의 죄악인 것이다.

하나님의 뜻 안에는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시간이 내포되어 있다.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받아 순종하면서, 그 계획과 그 시간을 온전한 믿음으로 순종하였다.

그 믿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름다운 신앙의 모습이 되어서 온 이스라엘 땅에 바른 모본이 되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을 온전히 인정하고,

하나님의 계획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시간에 이루어지기를 인내함으로 바라보며,

인간적인 방법과 생각으로 하나님의 계획과 시기를 거스르는 방종한 삶을 미워하였던 것이다